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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08/09/06 Jack - 잭 웰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
  2. 2008/09/05 배려
  3. 2008/09/05 이병철 경영대전
  4. 2008/08/03 신실(The Integrity)
  5. 2008/07/26 성공한 사람들의 메모하는 방법
  6. 2008/07/26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7. 2008/05/25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8. 2008/05/21 성공을 부르는 인간관계 법칙 90
  9. 2008/05/21 묵상하는 그리스도인
  10. 2008/05/21 게으름 -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Jack - 잭 웰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

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

- 잭 웰치 지음, 이동현 옮김, 청림출판

 

한 때 이사를 하면서 이런 쓸데없어 보이는 책은(?) 필요하지 않을 거 같아서 - 사실은 600페이지가 넘는 두께에 달하는 책이라 압박이 컸다 - 버렸던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요즘 나온 책 중에 그나마 사실성을 강조한 책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뒤 늦은 후회를 하며 다시 책을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인데 너무 내 생각대로만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책의 내용은 GE라는 기업의 회장이 자기의 일대기를 기록하는 식으로 해서 GE라는 공룡기업을 스마트한 기업으로 변화시키고 글로벌하게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어머니로부터 배운 자심감, 그리고 어느 것에도 지지 않으려고 하는 열정과 승부욕! 이것으로 시작을 해서 관료주의에 길들여진 미국 최대 기업 중의 하나인 GE의 회장에 오르기까지의 일을 상세히 말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한 경영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읽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던게 자기 자신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자서전 형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잭 웰치는 중성자탄 잭으로 불릴만큼 GE라는 거대기업에 큰 개혁을 일으킨 사람입니다. 그를 그렇게 만들었던 원인이 합리적인 생각에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잘 가고 있는데 라는 안일주의에 빠져서 예전에 하던 방식 그대로 일을 하는 관료주의에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 말입니다. 남이 보지 못하는 부분에서 뭔가 창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바로 리더가 될 수 있구나 하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가 처음에 GE를 개혁할 때 내세웠던 슬로건이 ‘1등 이나 2등! 고쳐라! 매각하라! 아니면 폐쇄하라!’입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GE를 스마트한 기업으로 바꾸고 눈에 띄는 실적을 이끄는데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인재를 우선시 하는 정책을 펴서 GE의 두뇌인 크로톤빌을 개혁하고 모든 사원들을 평가해서 하위 10%는 가감히 버리는 정책을 펴갑니다. 이것이 관료주의와 안일주의에 빠져있던 GE의 사원, 임원들에게 엄청난 충격제가 됩니다. 하위 10%만 자르는 일만 열중한 것이 아니고 상위 20%의 사람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능력을 발휘하게 하며 중위 70%의 사람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냐에 더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벽없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형식을 타파하고 창조성을 강조를 합니다.

잭이 했던 방법 중에 마음에 남는 부분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상위 20%를 구분 짓는 방법이었습니다. “열정”사람이 일을 하는데 그 태도에 열심과 열성이 있는가 였습니다. 뭔가 가치를 발견하고 그 일을 한다는 것인데 그런 사람을 우선순위에 두고 잃지 않으려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문제의식입니다. 최고의 기업에서 일을 하고 그 기업의 회장이 되었는데도 자기가 몸 담고 있는 조직에 대해 문제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이 열렸다는 것에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내가 너무 안일함 속에 빠져있구나! 나도 저런 경쟁에 내 놓이게 되면 하위 10%에 갈 가망성이 많겠다. 이런 등등의 생각과 복음을 처음 듣고 누리고 했을 때의 열정은 다 어디로 갔나! 이런 아쉬움들 말입니다.

항상 내 자신과 싸움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혹 비겁하게 힘들다고 나와의 싸움을 회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는 생각도 듭니다. 나에게 안일함만 주려고 하는 못된 체질과 싸우려 합니다. 나와 여러분에게는 뭔가 목숨을 걸만한, 그래서 내 안에서 열정을 불 일 듯 일으킬만한 가치가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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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배 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 한상복 지음, 위즈덤하우스

 

 

어려서부터 가장 어려웠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남의 마음을 읽고 거기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려워 항상 혼자 있기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저에게 한 친구가 다가왔는데 그 친구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알아줬고 저를 세상 속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지금도 항상 내 마음속으로 감사하고 Best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꺼낸 이유는 그렇게 배려를 받았는데 정작 자는 배려를 하지 못해 관계 속에서 삐거덕거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책이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앉아서 별로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 읽었습니다. 이야기였지만 책의 메시지가 깊게 남아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주인공 위의 이야기를 통해서 배려를 위한 세 가지 조건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위가 회사에서도 위기를 당하고, 가정에서도 이혼의 순간까지 가는 어려움 속에서 한 인도자의 가르침을 통해서 배려의 조건들을 찾아가며 관계를 회복하고 진정한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이 세 가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배려의 세 가지 조건은 이렇습니다.

첫째는 행복의 조건인데 스스로를 위한 배려입니다.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솔직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고 말합니다. 자기를 이겨내기가 어렵기에 자신의 잘못을 남들이나 환경 탓으로만 돌려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지 말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둘째는 즐거움의 조건인데 너와 나를 위한 배려를 말합니다. 그것에 대한 실천지침으로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라고 강조합니다. 사람과의 소통을 강조하는데, 소통이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한 대로 남에게 대접받고자하면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말입니다.

셋째는 성공의 조건인데 모두를 위한 배려입니다. 이것에 대한 실천사항으로는 통찰력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엄청나게 큰일들이 아니다. 평소에는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던 사소한 것들이 때로는 삶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대변수로 등장한다.’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고 무심하게 넘겼던 일들이 언제인가 우리가 성공하는데 발목을 잡는다고 의미로 해석을 했습니다. 남에 대해서 조그만 생각하면, 그 사람의 진실된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려고 노력한다면 배려가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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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경영대전

이병철 경영대전

- 홍하상 지음, 바다출판사

 

그의 사업스타일에는 항상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일단 원하는 무언가를 찾는 것, 그리곤 수많은 연구와 사전 점검을 거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 일단 마음의 결정을 했으면 그때부터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앞으로만 나아가는 것……. 48년이란 긴 세월동안 이러한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에 그의 행보들을 당당히 남겨 놓은 이병철은, 평소에 그가 자주 되뇌었던 명구 한 구절을 그대로 실천하고야 말았다.

“행하는 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독후감을 연제하게 되면서 몇 년 전에 이 책을 구입해 놓고 먼지만 먹이고 있다고 이제야 펼쳐보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도 그런 부류의 책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아주 잘 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삼성이라는 세계일류의 기업을 일으킨 기업인으로 그에 대해 언제인가는 알아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 평소의 생각을 풀어주는 책이었고 성공한 사람의 일대기 속에서 참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이 사람은 성공할 수밖에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상당히 사실적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사업을 할 때면 그냥 하는바가 없었고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진 수십 가지의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살펴봤다고 합니다. 그 체크리스트가 지금의 삼성에서도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둘째, 시간표를 잘 본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시대적 필요를 적시에 잘 보고 그것에 맞는 사업을 일으켰던 거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와 동족의 분단을 일으킨 전쟁을 거친 이후 피폐해진 나라의 조금이라도 뭔가 필요한 사업이 뭔가를 늘 고심했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셋째, 생각이 유일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공산체제하의 서울에서 몇 달간을 고생했던 경험을 통해 그는 나라가 먼저 있어야 사업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가졌다고 합니다. 장사치로만 머무를 것이 아니고 뭔가 국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찾았다고 합니다. 성공한 기업가와 그냥 돈만 굴리는 사람과는 이런 생각의 차이가 있는 모양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째, 생을 좌우하는 만남의 축복을 누린 사람이었습니다. 일례로 일본에 들릴 때면 자주 가는 이발소가 있었는데 그는 거기서 일본인의 장인정신에 대해서 깨우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 웃지 않는 그가 그 이발소에 이발사와 만날 때면 웃음을 그윽이 뗬다고 합니다. 뭔가 자기의 인생에 평안함을 주는 만남을 만나고 방향을 제시하는 만남이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밝히지 않고 있는 부분을 생각하며 좋은 영향과 업적을 많이 남긴 사람이나 참 그 사람의 인생은 평안치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식들을 앞서 보내기도 하고 마지막 숨을 거둘 때도 그리 편하게 거두지는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많은 업적을 남긴 위대한 사람이지만 그런 뒷면에는 남이 느끼지 못할 상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시 접고, 기본으로 돌아가라! 그가 남긴 말 속에서 나의 현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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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The Integrity)

신실(The Integrity)

 

애드리언 고스틱 & 다나 텔포트 지음, 시대의 창

 

 

생각을 조심하세요, 생각은 말이 되니까요. 말을 조심하세요, 말은 행동이 되니까요.

행동을 조심하세요, 행동은 습관이 되니까요. 습관을 조심하세요, 습관은 인격이 되니까요.

인격을 조심하세요, 인격은 당신의 운명이 되니까요.

‘발상을 전환’을 촉구하는 시(본문 가운데서)

 

사람을 만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 사람은 껍데기구나! 반면에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람 참 진실하구나! 신실한 사람이구나!

그런데 그렇게 느껴지게 만드는 기준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말과 행동입니다. 별로 가진 것도 없는데 굉장히 부풀려서 말을 하거나, 알지도 못하는 말을 아는 것처럼 유난을 떨거나,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을 볼 때 껍데기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겸손이 느껴지고, 차분하고, 그러면서도 사실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은 신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신실(Integrity)’이란 훌륭한 인격과 도덕성, 원칙을 잘 갖춰 매사에 일관성 있게 행동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파트너, 관리자, 경영자들이 공통으로 지닌 가장 중요한 자질이 바로 신실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급변하는 시대를 사는 불변의 경쟁력으로 ‘신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올바른 삶’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그리고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신의와 성실을 지켜야 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신실’이라는 덕목을 통해 부하직원들이 믿고 존경하는 리더, 믿음직한 배우자,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신실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유념할 것은 책의 축사를 쓴 사람들이 전부 몰몬교 지도자급들 인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책을 읽어나가는 중에 기독교적 색체가 많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그 답을 축사를 쓴 사람들에게서 찾았습니다. 아마도 저자들은 몰몬교와 연결된 사람들이든지, 몰몬교 신자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그 교리가 성공하는데 필요해서 빌려온 것일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몰몬교적 바탕에서의 신실이라는 것을 많이 풍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덮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실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그것이 맞는 말이니까! 그러나 그렇게 하고 싶어도 안 되는 문제를(나는 그것을 영적문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가지고 있기에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을 이기고 신실해질 수 있는 힘을 얻어야 바로 되는 것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복음에는 그런 힘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더 복음 속에 능력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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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메모하는 방법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시간과 공간사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메모를 할 것입니다. 아마 어린아이에서부터 나이 많으신 어르신까지 메모라는 것을 의식하면서 하지는 않지만 메모라는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메모를 하는 그것이 자기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신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더욱이나 메모를 가지고 성공의 기반과 습관을 만드는 사람은 더욱 드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책을 읽으면서 인생이 바뀌는 힘을 얻는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떤 사람에게는 그런 책의 일종이겠다 싶었습니다. 예전 류목사님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당신은 'to do list'에 대해서 꼭 실천을 해야겠다고 하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 책을 읽다가 ‘세런디피티’라는 대목이 잡혔습니다. 동질성의 재료로는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의미인데, 이질적인 요소들이 합쳐져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의미도 됩니다. 본디 ‘세런디피티’란 말은 정치가이자 작가였던 영국의 호레이스 월폴이 만든 말인데, 월폴의 우화 속에 등장하는 세 명의 왕자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했는데, 그동안 매번 자신이 찾는 것보다 가치 있는 뜻밖의 횡재를 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왕자가 태어난 고향의 이름이 셀렌디프 왕국으로, ‘세런디피티’의 어원은 여기에 있는데, 이후 ‘세런디피티’는 ‘우연히 무언가를 발견하는 능력’으로 재해석 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메모를 하는 이유는 이런 우연하게도 창의적인 발상을 얻기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꼭 실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번 주에 임마누엘울산교회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천명이 넘는 교회의 행정을 맡고 있는 분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잠깐 만나는 시간동안 그 분의 행정력이 작은 A4용지 두 장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예측했던 대로 그 분은 자기가 메시지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시작했던 것인데 이것을 3년 5개월을 지속하면서 규모도 잡히고 실수도 적어지면서 삶에 성공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기의 인생역사서가 그 A4 용지에 기록되어 간다고 하시면서 삶의 규모를 다지게 하는 메모에 대해서 말씀을 이어가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메모는 단순한 작업이고 일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성공의 발판이고 지름길이며 경쟁력이구나 하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책은 그냥 제 감상만 적고 내용은 소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독서 감상문을 적으면서 항상 의문이 가는 것인데, 이분들이 그냥 책 소개만 보고서 책은 읽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책에 대해서 아무런 질문이나 읽었다는 간증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제가 가진 의문이 사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 부분을 찾을 수 있는 값어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단메시지에서 5가지 실천 중에 독서가 하나로 나오는데 혹 잊고 계셨다면 실천하는 한 주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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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탄쥐잉 지음, 위즈덤하우스

 이번 주에 소개할 책을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라는 책입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감정을 적셔주는 책이 많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읽었습니다. 제 삶을 돌아보게도 하고, 내가 왜 이런 일은 하지 못했지 하는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잊고 있었던 선생님, 친구, 내 주변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으면서 과연 내가 느끼는 이 안타까움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를 생각해 봤습니다.

 

답은 ‘아니다’ 이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제 마음이 굳어져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머리는 냉철하고 가슴은 뜨거워라! 이렇게 가르침을 받았는데, 오히려 그 반대로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세상 속에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그랬던 거 같습니다. 나만 이렇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아마 제가 종교생활 속에 있었기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종교생활은 불신자와 비슷한 상태로 그 영혼의 상태를 만들어버리니까요. 그리고 별로 귀중하지 않은 하찮은 것에 안타까움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복음적 신앙생활로 옮겨오기 시작하면서 제 마음이, 양심이 살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현장의 영혼들을 바라보면서 한이 생기고, 응답을 받으면 그렇게 감사할 수 없고, 아니 오지 않아도 내가 하나님 자녀라는 사실에 감격하곤 합니다. 제 속사람이 바뀌었다는 말이겠지요. 예전의 그 굳었던 마음과 안타까움이 바로 이 책에서 소중하게 말하는 것과 흐름이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제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제가 워낙 감성적인 면이 발달되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그 말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불신자적인 안타까움을 다시금 생각나게 해 준 책이었다는 뜻도 됩니다. 복음 안에서 감격하고 기뻐하고 그것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응답 속에서 있다 보니까 아마 그런 것을 너무 예전의 이야기고,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로 여기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지금의 저와는 상관없는데 예전의 저와는 너무나도 상관있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후회하지 않도록 사는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여유의 시각을 주려고 이 책을 지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과연 내 인생의 의미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를 다시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와 세계복음화! 과연 이것인가? 아니면 행복하려 하고 성공하려는 것 뿐인가 말입니다. 단순한 행복을 위해서 살아서는 내 삶과 인생이 의미가 없겠다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까? 그냥 세상적 안타까움이 쌓여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한과 메시지가 나에게 쌓여가고 있습니까? 살아가면서 꼭 해야할 일도 많지만 그것은 서론의 일이고 꼭 해야할 일은 흐름을 바로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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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 강영우, 생명의 말씀사

 

절벽 가까이로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더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있는 나를 절벽 이래로 밀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 로버트 슐러 -

예전 설교시간에 들었던 예화였습니다. 강영우 박사님의 간증을 소개하시면서 들었던 예화인데 제 마음에 각인될 정도로 충격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찾던 중에 이 책을 발견하고 목사님이 소개하신 예화가 실린 책이란 것을 알고 단숨에 읽어내려 갔습니다. 처음에는 강영우 박사님의 전기인 줄 알았는데, 성공하는 사람을 만들기 위한 교육법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자기가 맹인이 되고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요소를 정리하고 전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 10가지 교육원리를 저자는 제시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역경을 도전의 기회로 삼으라. 둘째, 인생의 장기적인 목적을 설정하라. 셋째,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하라. 넷째, 분명한 비전을 품으라. 다섯째, 역할 모델을 가지라. 여섯째, 세계화 시대에 알맞은 가치관을 정립하라. 일곱째,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집단에 소속하라. 여덟째, Never, Never, Never Give Up! 아홉째, 타고난 능력을 개발하라. 열 번째, 최선의 것을 주라.

10가지 원리를 말하고 있었지만 하나로 요약하면 ‘내 생각’ 이었습니다. ‘내게 주어진 상황과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이었습니다.

아인슈타인과 에디슨은 학습장애아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외면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나 인생과 사물을 관찰하는 긍정적 태도가 그렇게 생을 바꾸어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유태인이 뛰어난 이유는 성취동기라는 것이 다른 민족보다 큰 것인데,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와 가치관이 다른 민족과 틀리다고 합니다. 그런 사고의 차이가 근본적으로 유태인을 성공한 민족으로 키운 요인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마지막을 덮고 나서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제 마음에 자리잡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 사고방식이 저자의 근본적 사상이 아닌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왠지 사실을 보게 하는 것보다 마음속에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사상을 먼저 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해석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실명과 가족을 잃은 상황가운데에서도 그것을 보는 눈이 틀렸기에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루었다고 보입니다. 해석 하나에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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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인간관계 법칙 90

성공을 부르는 인간관계 법칙 90 - 로버트 슐러 지음, 김주영 엮음, 백만문화사

여러분은 새해의 다짐과 결단을 얼마나 실천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결단을 한 중에 두 가지는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정시기도이고, 두 번째는 독서입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강제성 속에서의 지속입니다. 새벽기도를 해야 하니까 자연히 정시기도는 되고 있고, 이 코너에 글을 연재하다 보니 독서도 안 하면 안 되는 자리에 와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인간관계에 관한 책입니다. 어릴 적부터 인간관계에 서툴러서 애를 먹은 적이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나 밖에 남지 않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고, 친구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인간관계에 성공해야 인생에 성공한다는데 나는 실패하기 좋구나하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번 주 메시지에 나온 그대로 머리에는 있는데 마음에 품지 않는 부분들 때문에 그동안 인간관계에서 실패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다운 인간관계는 공감하는 것이다.”

이 말이 제 마음 속에 가장 남는 말입니다. 서로를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격려를 주고 받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의 기본이다는 말입니다. 은근히 얕보는 듯한 마음으로 얼마 안되는 값어치의 동정을 남에게 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잘난 사람이고 무결한 사람인데 저 사람들이 나를 못 알아봐서 그런 것이다는 생각이 제 마음 깊은 곳에 있었음을 이 책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격려하는 것, 즉 공감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이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새겨봅니다.

“남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만큼 결점이 많은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 번째로 제 마음에 남는 말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모습을 애써 외면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기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속물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속물이어서 그렇게 보는 것이고, “저 사람은 쓸모없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에 그렇게 본다는 말입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보는 관점이 달라진다고 했는데, 나에게 상처가 많을수록 인간관계에 나타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그냥 방관하고 포기하고 있었던 모습이 이 책을 읽으면서 보였습니다. 물론 이 책을 쓴 사람은 긍정적 사고방식을 복음처럼 말하는 사람이기에 인간관계에 대해서 노력하라고 책의 대부분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소유했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풀어주시기겠지 하면서 방관자의 입장으로 있었던 것은 아닌가하고 다시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아무런 책임이 없고, 또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실거야 라는 한탕주의식 어설픈 신본주의에서 문제를 제대로 보고 복음을 제대로 적용하는 응답주의로 가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인간관계의 해법들이 거의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알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마음에 품고 실천하고 적용하는가가 열쇠였습니다.

지난 주 메시지에서 들었던 예화가 생각납니다.

‘구구단을 외우지만 말고 써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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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는 그리스도인

군 제대 후 해마다 하는 훈련이 있습니다. ‘동원예비군 훈련’입니다. 해마다 의미 없이 그냥 휴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올 해는 중요한 응답을 누리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택한 것이 독서입니다. 훈련에 들어가기 하루 전날 밤에 제 손에 들린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전에 묵상에 대해서 메시지가 나왔을 때 묵상을 그냥하지 말고 이론적으로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사놓았던 책인데, 지금까지 책장에 두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왜 내게 있는 지식적 신앙이 마음과 영혼으로 내려오지 않는가에 대한 답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렇게 메시지로 많이 들었던 말인데 내게 실천이 없었구나 하고 제 자신을 많이 질책하며 책을 읽어내려 갔습니다.

묵상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열라’,‘초점을 맞추라’,‘채우라’라고 말합니다. 성령이 눈을 열어주셔야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남는 말이 우리는 묵상하는 존재로 태어났다 라는 말입니다. 목사님께서 항상 강단에서 하시는 말씀이셨는데, 내가 그 단어가 실종되어 있었구나하는 것이 발견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우리의 마음 속에 심으며 그것을 키워나가는 과정으로 설명하는 부분에서 왜 내게 종교화되고 지식적인 신앙이 있었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머릿속에만 가지고 있었지 내 마음 속에 심는 과정이 없었구나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묵상의 4가지 단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전체의 의미를 파악하고 묵상할 구절을 읽는 것으로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생각이 되면 그분께 완전히 마음을 열어 그분을 만나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렇게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고 내 삶에 적용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도록 기다린다는 말이 중요한 원리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것인데 나는 말씀을 내 야망과 응답을 위해서 이용하고 있지는 않았나,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살고 있지는 않은가하고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치면서 말씀이 어떤 능력이 있는지 소개해주는 예화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18세의 한 소녀가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소녀를 안타깝게 여긴 여집사가 성경을 하루에 한 시간씩 시139:13-14, 렘1:5 등과 같은 성경구절을 읽어주고 그 소녀의 마음에 심길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6개월 후에 그 소녀는 완전히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것만 했는데 대학 캠퍼스로 돌아가서 자기와 같은 문제 속에 빠져있었던 사람들을 너무나 쉽게 찾아내서 똑같이 성경구절로 치유해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처럼 능력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히 나의 계약이 되는 일이 시작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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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게으름 -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 김남준 저, 생명의 말씀사

 

게으름과 친숙한 그대에게

게으름은 단순한 인간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에 뿌리내린 그릇된 자기 사랑입니다. 진실한 신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거룩하게 살고 싶으십니까?

진실한 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가 게으른 옛 본성과 싸워야 합니다.

게으름 죽임 없이는 거룩한 삶도 없습니다.

 

이 책은 이 말로 시작합니다. 나쁜 습관으로만 생각했던 게으름, 그저 영적문제려니 하면서 방치해 뒀던 게으름... 이 책을 읽으면서 제 속을 볼 수 있는 거울을 만난 것 같았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충격을 줬던 부분이 ‘잠’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잠26:14을 근거로 게으른 사람은 문이 돌쩌귀 - 문짝을 문설주에 달아서 여닫게 하기 위한 장치로 영어로 힌지(Hinge)라고 합니다 - 를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무엇을 하건 침대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말합니다. 침대가 그의 인생의 돌쩌귀가 되어서 무엇을 하건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주변만 맴돌다가 이내 그리로 복귀한고 만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게으른 사람에게도 꿈은 있으나 그것을 목표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목표라는 것은 자기를 불태워서 매진하는 실제적인 삶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때 비로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말은 ‘부지런을 가장한 게으름’ 이었습니다. 아무리 분주하게 살아도 그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그는 게으른 사람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성경이 지적하는 게으른 사람은 그들뿐 아니라 매일매일 바쁘게 살지만 그저 정해진 자신의 일과 속에서 생각 없이 살고 있는 사람까지도 포함한다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아무리 부지런하다 인정받아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교회 등록을 돌쩌귀 삼아 돌고만 있다는 것입니다.

또 게으름의 정체를 자기 사랑이 깊이 뿌리내려 있는 것으로 정의하는데, 그 자기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을 더 위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인간은 게으름은 거룩한 삶의 목표를 성취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얻는 보람보다, 지금 당장 좀 더 편하게 살고자 하는 자기 자신의 육적인 욕구를 붙든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자신의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목표에 나는 목표를 두고 살아가는가? 실제로도 너무 게으르지만 하나님의 소원과 목표에 너무나 게으른 것은 아닌가? 저자는 청교도적 영성으로 소문만 신학자입니다. 저자의 바탕에 뭔가 우리에게 거룩한 행동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있는 것 같아 보였지만, 그래도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결단을 하게 하는 동기는 충분히 전달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에 부지런을 떠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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